감독부터 배우까지...
"‘휴식을 취할까 말까’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앤드류 가필드를 사랑한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함께 출연하며 과거 사귀었다.
”정말 캐스피언 왕자 역을 맡고 싶었다.”
"15살까지 살든 99살까지 살든 사랑하는 사람과는 서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건 동일하다."
돈은 믿어도 사람은 믿지 말라
연극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미국적 이념과 가치가 성장서사의 형태로 세습되는 것이 전부라면 스파이더맨의 '홈커밍'은 다른 무수한 미국산 영화들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마블 시리즈를 방대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한 다원화된 세계관을 스파이더맨 또한 큰 틀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여타의 시리즈물과 마블 시리즈가 변별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당장 스파이더맨의 친구나 짝사랑의 대상을 유색인종으로 캐스팅한 데서도 단적으로 드러나거니와, 앞으로 스파이더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많은 다국적 히어로들의 목록은 다문화주의라는 새로운 상부구조를 보편화하여 그 최종심급으로 기꺼이 군림하려는 미국의 야심찬 문화적 기획이라고 할 만하다.